명랑 핫도그 통가래떡 핫도그 내 입맛이 변한건지 핫도그 맛이 변한건지

명랑핫도그

작년 여름에 사 먹었던 명랑핫도그.ㅋㅋ 사 먹고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 해야지 하다가. 해가 바뀌었다.

 

사실 여름에 사 먹고 안 먹은 것이 아니라, 그 뒤로도 여러 번 사먹었긴 했다. 이렇게 종이봉투에 넣어주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포장을 하면 각잡힌? 통에 넣어주는 것으로 바뀐 듯.

쌀 핫도그

이쁘게 개봉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찢어지게 열었다.ㅋㅋ

 

핫도그 봉지 아랫부분에 기름이 많이 고인 모습. 이런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이젠 나이 때문인지ㅎㅎ 기름에 튀긴 핫도그를 자주 먹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건강 챙기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는 나이가 되어감에 따라. 사소한 것에도 건강을 연관시킨다..

 

그렇다면 핫도그를 아예 안 먹으면 더 좋은거네. 이것이 정답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다짐을 해도 가끔은 생각날 때가 있다. 아무리 그래도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깐.

핫도그 둘

명랑 핫도그 하나, 통가래떡 핫도그 하나. 이렇게 나란히 두 개를 주문했다.

 

길이가 더 긴 것이 통가래떡인지 지금 시점에서 겉모습만 봐서는 구분이 안되네.

명랑 핫도그 홈페이지

명랑 핫도그는 쌀가루를 넣어 쫄깃함을 더한 명랑 오리지널 핫도그라고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오리지널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맛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명랑 핫도그

쌀가루를 넣어서 쫄깃하고 안에 들어 있는 켄터키 소시지와의 조합도 좋아서 예전에? 먹을 때만 해도 정말 획기적이다. 이런 핫도그가 있나.라고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점점 매력이 희석되어 가는 느낌이다. 내가 가는 지점만 그런지 몰라도 맛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은데, 금액은 올라가는 그런 형국.

 

지금 포스팅 하면서 명랑 핫도그 가격을 검색해보니 1,800원이다. 이것보다 더 저렴했을 때에는 충분히 가성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금액이 올라가니까 사 먹는 횟수를 더욱 줄이게 된다.

 

맛에 비해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것임.

통가래떡 핫도그

통가래떡 핫도그는 쌀떡이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인 핫도그.라고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 쌀가래떡의 쫄깃한 매력 때문에 엄청 좋아하는 핫도그이다.

 

그런데 최근 가격을 검색해보니 2,300원이라고 한다. 아무리 모든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살짝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최애 핫도그이지만, 선뜻 사 먹기는 망설여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집 근처 매장이 유독 맛이 떨어지는 것 같다. 우연히 동네에서 벗어나서 다른 매장에 가서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맛이 완전히 확 달랐던 경험도 있다.

 

앞으로는 집 근처 매장보다는 다른 매장에서 구매해서, 한 번을 먹더라도 더욱 맛있게 먹어야겠다.

 

노랑고래 부산 수제 찹쌀 꽈배기 전문점 내돈내산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