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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로 돈까스 신촌 본점 치즈 돈까스 고추장 불백 내돈내산 포장 후기리뷰앤미/내돈내산 2022. 11. 19. 14:20
신촌쪽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어야 되서 적당한 곳을 찾다가 엠브로 돈까스가 보였다.
엠브로 돈까스 신촌점 02- 363- 5241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 오더
그 주변에 식당들이 제법 많았던 것 같은데, 포장을 하기에 가장 적절해 보여서 선택을 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에 포장을 하러 들어갔더니 매장 내부에 손님들이 없는 상태였다.
카운터 그 안쪽에는 주방이 있다. 그리고 화장실도 매장 내부에 있다.
엠브로 돈까스 신촌점 메뉴판이다. 엠브로 돈까스는 부먹이 더 맛있다고 적혀 있었다.
엠브로 돈까스 8,000원
엠브로 왕돈까스 12,500원
엠브로 치즈 돈까스 10,500원
엠브로 땡초 돈까스 9,900원
토핑은 눈꽃치즈, 고구마무스, 땡초 등을 유료로 추가할 수 있다.
경양돈까스 +미니쫄면/미니우동 등의 조합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비교적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듯했다.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장을 하면 리필을 할 수 없어서 그런 점은 아쉽다.
엠브로 돈까스는 수제 왕돈까스 &블백 전문점이라고 한다.
고기가 안 익은 것처럼 빨간 이유는 덜 익은 것이 아니니 안심하고 먹으라고 한다.
건강한 돼지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조리 시 발생되는 열에 의해 메트미오글로빈으로 전환되면서 붉은색을 띌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포장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엠브로 돈까스(8,900원) 포장으로 받은 모습이다.
메뉴판으로 보던 비주얼로 먹으려면 당연히 매장에서 먹어야 한다. 돈까스는 미리 잘려서 들어가 있다. 그 외 스프도 포장으로 받은 것 같은데 사진을 안 찍은 듯.
엠브로 돈까스를 주문한 이유는 매장 이름이 엠브로 돈까스이고 뭔가 대표메뉴이니까 가장 맛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어서였다. 그런데 얇고 납작하고 고기식감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내 입맛 기준으로는 조금 별로여서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주문하지 않을 듯하다. 밥은 백미가 아니라서 좋았다.
엠브로 치즈 돈까스(10,500원)도 포장을 했었다.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엠브로 돈까스보다는 금액이 살짝 더 높았다. 치즈 돈까스도 너무 맛있다가 아니라 (개인적 입맛으로) 그냥 그랬던 것 같다.
고추장 불백(9,900원)도 포장을 했었다. 가장 기대를 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의외로 가장 맛있게 먹었다. 매장 앞에 불백에 대한 정보가 안내되어 있었는데, 이 집은 불백 맛집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을 듯.
매콤 달콤한 엠브로 특제 고추장 소스와 양파로 불맛을 낸 고추장 블백이라고 적혀 있었다. 불맛을 강렬하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돈까스보다는 불백이 훨씬 더 맛있었다. 돈까스 먹을 때는 없던 입맛이 불백을 먹어보니 밥과 함께 술술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백미가 아니라 흑미 잡곡밥이라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이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가게 된다면 불백메뉴를 먹을 것 같다.
개인적인 입맛으로 작성한 내돈내산 주관적 리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