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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후련하게 팔았다 더 이상 엔화 부자 아님 소소한 수익 기록리뷰앤미/부자로살기 2022. 11. 17. 13:15
엔화투자를 직접 해 본지 오늘로써 대략 보름 정도.
초보는 그저 적은 수익이라도 행. 벅. 하다ㅎㅎ
며칠 전, 너무 엔화를 계속해서 매수만 하는 바람에 엔화부자가 되었다는 글을 쓸 때만해도 마음이 갑갑했었다.
내가 일본가서 살 것도 아니고, 일본사람도 아닌데, 뭐하는 짓인가.라는 회의와 함께 겁도 났었는데,
차곡차곡 매수해 온 엔화를 어제와 오늘 기회가 와서 차근차근 순서대로 분할 매도했다.
그래서 더 이상 엔화 부자는 아니다ㅎㅎ 80%이상 팔아서 홀가분하다.
잊어버릴까봐 소중한 내 수익을 기록해 둔다.
화요일부터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의 귀여운 수익 기록이다.
941에 매수한 엔화를 947에 매도해서 33,570원 수익.
946에 매수한 엔화를 949에 매도해서 15,480원 수익.
948에 매수한 엔화를 957에 매도해서 44,730원 수익.
953에 매수한 엔화를 957에 매도해서 18,860원 수익
957에 매수한 엔화를 960에 매도해서 16,120원 수익.
오르면 올라서 좋고, 내리면 내려서 좋다는 그런 경험을 실제로 해 보니, 뭔가 더욱 더 자신감도 생기고,
누군가 이렇게 돈을 번다고 할 때에 고개만 끄덕이고 직접 해 보지 않은 나 자신이 참 미련했다는 생각이 든다.
눈으로만 구경하고, 머리로 이해만 하는 건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그 당연하고 뻔한 사실을 오늘 내 소소한 수익들을 바라보면서 또 깨닫는다.
DO.
하자. 하자. 또 해 보자.
초보의 투자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