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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주전 몽돌 해수욕장 조용하게 물놀이 하기 좋은 바닷가
    리뷰앤미/일상 2022. 9. 11. 16:23

    올여름 물놀이를 꼭 하고 지나가야겠다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

    울산으로 향했다.

     

    모래에서 물놀이를 하면

    알다시피, 수영복에서

    무한대로 쏟아져 나오는 모래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그나마 뒤처리가 쉬운

    몽돌이 있는 해변으로 간다.

    하이, 주전

    하이, 주전이라는 영문표기,

    작년에도 있었나.

    아니면 올해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것인지.

    어느 바닷가를 가나 이런 것들이 유행처럼

    생겨나는 것 같다.

    울전 주전 몽돌 해변

    주전해변.

     

    8월 마지막 주말에 갔었다.

    그 전까지는 심각하게 붐빌 것 같아서.

     

    8월 말이라서 날씨가

    한여름처럼 쨍쨍하지도 않았고

    놀기에는 좋았다.

    출처 네이버

    울산 주전 몽돌 해변의 위치는 위와 같다.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에 있다.

    주전 몽돌 해수욕장에 설치된 텐트들

    주전 몽돌 해변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텐트들이

    이미 설치되어 있었다.

    텐트설치가 가능한 주전 몽돌 해변

    주전 몽돌 해수욕장이 처음은 아니고

    부산을 벗어나

    조용하게 물놀이 하기 좋은 바닷가를 

    찾다보니 오래전부터 알게 되서

    거의 매년 다니고 있다.

     

    내가 예상한 대로

    8월 말에 가니까, 복잡하지 않았다.

    살짝은 썰렁한 느낌마저 들었지만,

    조용하게 놀다 올 수 있었다.

    주전 몽돌 해변 주차 공간들

    주전 몽돌 해수욕장에는 주차 공간도

    나름 잘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성수기를 지난 시점에 갔으니

    주차의 어려움은 없었다.

    카페와 식당

    주전 몽돌 해변에 들어올 때 보니

    앤드카페, 정식당 등

    먹고 마실 수 있는 매장들이 눈에  띄었다.

    갈비탕 이디야 같은 식당과 커피숍

    갈비탕, 이디야 같은 식당과

    커피숍,작은 마트 등도 있었다.

     

    특별히 해변에 올 때

    음식을 준비해 오지 않았다면

    해변 주위에서 간단하게 먹거리를 해결할 수도 있다.

    갓길에 마련된 주차공간

    평일이 아닌, 8월 마지막 주말에 갔었는데,

    갓길에 일렬로 주차해 놓은 차들이 보였다.

    그래서 우리도 이 곳에 줄지어진 차들이 있는 곳 중,

    빈 곳에 주차를 했다.

     

    주말이라서 단속이 없었던건지

    평일에는 주차단속을 하는지

    유료인지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다.

    주차에 대해 더 궁금한 것은

    052- 229 - 6174

    위 번호로 따로 문의해보면 된다.

    텐트설치 금지구역

    주전 몽돌 해변은 텐트 설치가 가능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텐트 설치 금지 구역도 있었다.

     

    몽돌 해변 전체에 텐트설치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구역을 나누어서

    가능, 불가능을 정해놓은 것 같다.

     

    위와 같이 불가능 구역은 표지판만 세워져 있고

    텐트가 없이 썰렁하다.

     

    우리는 텐트를 설치할 것이 아니라서

    텐트없는 조용한 구역에 자리를 잡고 놀았다.

    사실 이런 시국 전에는 텐트도 가지고 와서

    쉬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가족끼리 오래 놀다 가기도 했는데

     

    이런 시국 이후에는

    간단하게 돗자리 정도만 가져와서

    그야말로 물놀이만 살짝하고 오는 편이다.

    몽돌 해변에 매년 오다보니

    파도가 거친 날도 온 적이 있었다.

    그럴 때는 파도가 무서우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였었다.

    파도치는 소리와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기도 했었다.

    파도치는 날의 몽돌 해변은 정말 멋지다.

     

    그런데 이 날은 정말로 잔잔한 바다였다.

    그래서 우리 아이 물놀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래도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도 있고

    항상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하라는

    안내방송도 자주 한다.

     

    멀리 황색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위험하다는 안내방송도 한다.

     

    안내방송은 꼭 필요한 것이긴 한데

    너무 자주 안내방송을 하면

    뭔가 힐링하고는 살짝 거리가 멀게 된다.

    자꾸만 해변으로 밀려오던 해삼?!

    물놀이 하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바다쪽을 보는데

    무언가 자꾸 밀려오는 것이 보였다.

    해삼인가?

    남편에게 바닷가로 던져보내라고 했는데,

    그런데 계속 반복적으로 위 사진처럼

    한 두개씩은 꼭 밀려들어왔다. 징그러웠다.

    화장실이 가까워서 좋았다.

    화장실이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주전 몽돌 해변은 (청결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몽돌에서 놀다가 화장실 이용하기에

    편했다.

    간단히 바닷물을 헹굴 수 있는 곳

    바닷가에서 놀다가 나와서

    바닷물을 간단히 헹굴 수 있는 시설이 있었다.

    우리 아이 말로는

    물은 약간 미지근한 상태였다고 한다.

     

    다시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갈 물이니

    샴푸나 비누 같은 것으로는 

    헹구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어차피 오픈 된 공간에서 바닷물만

    헹구는 것인데,

    굳이 비누를 사용할 일은 없어보였다.

     

     

    올 여름 바닷가에서 간단하게라도

    우리 아이 물놀이를 하게 해 준 것.

    계속 물놀이를 하자고 했는데 못해주어서

    마음에 걸렸었는데

    울산 몽돌 해변에 다녀와서 마음이 편해졌다.

     

    우리 아이 너무 짧게 놀았다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다.

    (더 길게 더 오래 놀아도 아쉽다고 할 것 같은데?!ㅎ)

    정리하자면, 울산 주전 해수욕장은

    가족끼리 조용하게 물놀이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주위에 카페, 음식점, 작은 마트 등이 있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거나 사 먹기에도 편리하다.

     

    화장실과 간단한 샤워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니

    모래에서 물놀이 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울산 주전 몽돌 해변도 한 번 고려해 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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