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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 발바닥 티눈밴드 후기리뷰앤미/내돈내산 2020. 12. 9. 00:25
티눈은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잘 생기는 질환이에요. 구조적인 변형이 있는 발 부위에도 잘 생깁니다.
만성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그 부위에 굳은 살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더 자라지 못하고 살 안쪽으로 향하게 되면 형성돼요.
티눈은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에 잘 생기고, 압력으로 인해 피부 각질층이 원뿔 모양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티눈의 윗부분을 깎아내면 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핵이 신경을 자극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무디고 거북한 감각을 유발하게 돼요.
티눈은 위에서 눌렀을 때 아프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특별한 통증은 없었어요. 발 뒤꿈치보다 살짝 위라서 걸을 때 전혀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 가서 티눈 약을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 티눈밴드를 권하시더라고요.
발바닥형 신신 티눈밴드
약국에서 구입한 값은 3,000원이에요. 어떤 약이라도 최소 6천 원 이상은 하겠지.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의외로 값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한 편으로는 가격이 이렇다면, 효과가 미미한 건 아닐까 살짝 염려도 했었어요.
처음 구매해 보는 거라서 낯설었는데, 설명이 그림과 같이 나와있더라고요.
1. 환부를 청결하게 건조시킨다.
2. 약제 부분을 환부에 밀착시킨다
3. 하얗게 된 환부를 제거한다.
4. 티눈 뿌리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렇게 4단계로 적혀 있었어요.
티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발바닥에 염증이나 고름이 차서 심한 경우에는 잘 걷지 못하는 수도 있어요. 출혈, 궤양, 물집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티눈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
설명서에는 신신 티눈밴드는 정확하게 질환 부위에만 작용하도록 고안된 제품으로서 티눈, 사마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밴드형 티눈고입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특히나 티눈은 여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고 하네요.
티눈 뿌리는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될 수 있는데요, 완벽하게 티눈을 제거했다고 해도, 구두를 즐겨 신는다거나,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다시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닥이 푹신한 신발, 볼이 넓고 편한 신발, 굽이 낮은 신발, 너무 조이는 신발보다는 자신의 발보다 약간 넉넉한 신발을 신으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마찰, 압력을 줄일 수 있고,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이렇게 세 봉지가 들어 있어요. 그중 하나는 제가 사용했어요. 티눈이 잘 안 빠지면 어떡하나 이 밴드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사용하면서도 내내 약간의 의구심 같은 게 있었는데요. 결론은 딱 하나만 사용했는데 깔끔하게 제거되었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안쪽에는 둥근 모양의 펠트와 그 가운데에 살리실산 반창고가 둥글게 접착되어 있어요. 살리실산 50%함유라고 적혀 있습니다.
티눈은 중심부에 단단한 핵을 지니고 있어요. 티눈이 난 곳을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색 부위에 맞춰서 붙이시면 돼요. 보통 2~5일마다 교체해서 붙이라고 나와있어요.
약사님도 하루 만에 떼지 마시고 며칠 붙이셔도 됩니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3일 정도 붙여 놓았어요. 불편했지만, 확실하게 제거되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렸죠.
3일 정도 되는 날에, 밴드를 떼어내니까, 하얗게 퉁퉁 불어 있는 것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떼 타올로 깨끗하게 싹싹 문지르니까 좁쌀만 한 것이 빠져 나왔어요. 속이 후련했습니다. 정말 마법 같더라고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우수한 이 밴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사용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단, 사람에 따라, 티눈이 생긴 부위나 심각성의 정도에 따라 적용 결과는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시고요,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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