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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플 초콜릿 무스 투썸 조각케이크 포장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11. 22. 13:12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오늘은 아주 달달한 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하나 골라서 포장해왔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포장을 해서 걸어왔어요. 집에 와서 보니 많이 녹아 있었어요. 

    (내돈 내산) 트리플 초콜릿 무스

    트리플 초콜릿 무스 5,700원   Triple Chocolate Mousse Cake

     

    트리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크, 밀크 그리고 화이트 세 가지의 초콜릿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층으로 된(triple chocolate layer) 무스 케이크입니다.

     

    초콜릿 종류라면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케이크가 되겠어요. 

     

    저녁 무렵에 매장에 갔었는데 케이크가 많이 비어 있었어요. 거의 다 팔린 것도 같았고요. 그래서 남아있는 게 많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도 별로 없었는데 그나마 이 케익이 보이길래 사 왔어요.

    출처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

    트리플 초콜릿 무스의 영양성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란,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함유

    열량 365 Kcal 

    당류 22g, 포화지방 16g, 단백질 5g, 나트륨 85mg

    투썸플레이스 조각케익 포장

    투썸플레이스 조각 케이크 포장은 케이크 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검정 상자에 넣어 줍니다.

    출처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

    투썸플레이스는 맛은 좋은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인데요. 투썸플레이스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제휴카드에 대한 정보들입니다. 투썸플레이스를 단골로 많이 이용하실 분들께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단단히 고정된 밑면

    케이크 사이즈에 맞게 케이크 밑바닥을 고정시켜서 포장해줍니다.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 케이크가 상자 안에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므로 안정감 있게 집까지 들고 올 수 있어요.

     

    크기는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만큼 엄청 작아요. 왠지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케이크 위에 진주?

    케이크 위에 진주처럼 박혀 있는 두 개의 데코가 포인트가 되네요. 진주 느낌 나고 럭셔리하게 보였어요.

    진주같은 데코

    정말 진주 일리는 없을 것이고, 한 번 먹어보았어요.

    진주모양 데코는 크런키 느낌이 나는 바삭거리는 과자

    둘 중 하나를 씹어 먹고 난 후, 나머지 하나는 반으로 잘라 보았어요. 너무 맛있다 이런 건 아니고요, 어차피 데코 역할이니까요. 안에 크런키 느낌이 나는 바삭거리는 과자처럼 되어 있었어요. 

    많이 녹아 있는 케이크

    집으로 가져오는 동안 녹고, 사진 찍는다고 더 녹았어요. 그래서 사진이 별로 이쁘게 나오지 않았네요.

     

    케이크 이름에도 초콜릿이 들어가 있고, 다크, 밀크 그리고 화이트 무려 세 가지 초콜릿이 층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이 매우 매우 달달한 맛입니다. 어차피 저는 그런 맛을 찾고 있었던 터라 좋았어요. 

     

    기분 좋고 깔끔한 달콤함이에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제가 찾던 맛과 유사해서 잘 골랐다 싶었어요. 

     

    게다가 부드럽기까지 하니 먹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의 디저트라 생각됩니다.

    케이크 위에 풍성하게 뿌려져 있는 초콜릿 가루

    케이크 위에는 초콜릿 가루가 풍성하게 얹어져 있어요. 살짝 뿌려놓은 정도가 아니라 초콜릿 가루 양이 제법 많다고 여겨질 정도예요. 개인적으로 가루처럼 흩날리기도 하는 비주얼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여서 좋았어요.

     

    이런 모양을 보면서 살짝 티라미수를 떠올리실 분들도 제법 있으실 것 같네요. 참고로 티라미수(Tiramisu)는 영어로는 'pick me up'(기분을 좋게 하거나 기운을 돋우어주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케이크가 티라미수는 아니었지만, 저의 기분을 좋게 해 주었고, 저의 기운을 돋우워주었어요. 굳이 티라미수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들은 거의 예외 없이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투썸에 맛있는 케이크들이 많아서 다른 것들을 사 먹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것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재구매해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녹아 있는 케이크를 사진을 다 찍고 나서 냉동실에서 냉동을 시켰다가 꺼냈더니 꽁꽁 얼어서 단단해졌더라고요. 그  느낌이 참 좋아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줄어드는 것이 아깝고, 정말 버릴 것 하나 없이 싹싹 긁어먹게? 되는 그런 케이크입니다. 초콜릿 종류 구분 없이 깔끔하고도 진한 달달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살짝 추천드립니다.

     

    이상 투썸플레이스 트리플 초콜릿 무스 조각 케이크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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