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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왕만두 본점 고기만두 찐빵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11. 21. 03:07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찐빵을 포장해 왔어요. 찐빵만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게에 가니까 고기만두까지도 같이 구매하게 되었어요.

     

    집까지 오는 거리가 있어서 집에 오니까 식었더라고요.  

    고기만두

    가게 이름은 미성왕만두인데, 제가 구입한 만두는 고기만두예요. 고기만두의 생김새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맛있게 생겼다고 해야겠죠. 

    고기만두 속

    고기만두 속을 반으로 잘라보았어요. 피가 얇아서 더욱 맛있어요. 고기 맛이 풍성하게 나지는 않았고요, 야채도 적절히 섞여 있는 맛이었어요. 오히려 너무 심하게 고기 맛만 나지 않아서 더 괜찮았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충분히 다른 곳에서도 이런 맛은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평가는 그냥 평범한 맛이라고 하겠습니다.

    미성왕만두 본점 포장

    집에 와서 검색을 해 보니, 제가 갔었던 가게가 미성왕만두 본점이라고 나오네요. Since 1986 원조왕만두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꽤나 전통 있는 만두라고 여겨졌어요. 게다가 본점이라고 하니 더욱 오래되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고기만두

    고기만두는 8개 7,000원이에요. 고기만두 외에 김치만두, 왕만두가 있었어요. 원래 만두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가니까 이것저것 골고루 맛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도 만두 중에서는 고기만두만 샀습니다. 

     

    다른 곳에 갔을 때 더 맛있는 만두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최고의 맛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딱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찐빵

    찐빵은 2개 5,000원입니다. 찐빵을 좋아해서 되도록 많이 사고 싶었지만, 만두도 있고 해서 두 개만 샀습니다. 풍성하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그런 찐빵입니다.

    찐빵 포장지

    찐빵은 이렇게 종이로 된 재질에 넣어주십니다.

    심하게 달지 않은 팥소

    다른 곳에서 찐빵을 사 먹은 적이 있어요. 팥앙금이 너무 심하게 단 맛이 났어요. 그래서 조금 먹고 못 먹겠더라고요. 너무 달달함이 느끼함으로 여겨졌어요.

     

    그런데 이 가게의 팥은 심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단 맛이라서 하나를 다 먹어도 절대 느끼하거나 거부감이 없는 맛이었어요. 그 점 때문에 다시 먹고 싶어질 것 같아요.

    풍성한 팥소

    팥소는 풍성하고 빵 부분은 비교적 얇게 만들어져 있어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또 생각날 것 같네요. 워낙 오래전부터 먹고 싶었던 거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만두 8개 7,000원 / 찐빵 2개 5,000원 모두 합이 12,000원인데요. 포장을 거의 마쳐갈 때쯤 카드를 드리려고 했더니 카드 안 받는다고 말씀을 하셔서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점이 아쉬웠어요. 

     

    가게에서 곧바로 먹고 갈 수 있는 의자나 테이블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별도의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네요.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가게 이름에 왕만두가 들어가는 만큼, 왕만두가 제일 맛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식지 않은 따뜻한 찐빵! 간식으로 한 번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이런 종류의 찐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살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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