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참깨라면 처음 먹어 본 솔직 리뷰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11. 2. 11:15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이제껏 오뚜기 라면을 거의 먹지 않았어요. 주로 다른 라면을 사 먹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집 근처 마트에 갔더니 왠지 그 날따라 이 라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한 봉지 사 왔어요.
처음으로 먹어 본 오뚜기 참깨라면입니다. 처음 먹어 본 기념으로? 리뷰를 하게 되었어요.
오뚜기 참깨라면 1봉지에 4개가 들어 있어요.
얼큰하고 더 고소해진! 참깨라면이라고 나와 있네요.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문구입니다.
계란이 들어있어요! 라고도 적혀 있어요.
무엇보다 계란이 들어있다고 하길래, 정말 저 그림과 똑같이 생긴 계란이 들어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1회 제공량 1봉지(115g) 열량 495kcal, 그 외 영양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나트륨 1750mg, 탄수화물 73g, 당류 3g, 지방 17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5mg, 단백질 12g
참깨라면 봉지 안에는 면, 분말스프, 계란블럭, 그리고 유성스프가 들어 있어요.
라면 봉지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나와 있어요. 조리방법대로 끓였을 때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면, 분말스프, 그리고 계란블럭을 같이 넣고 끓이고, 조리가 완성된 후, 유성스프를 넣으라고 하네요.이 날도 안내된 대로 끓였습니다.
고소한 참깨 계란블럭 이 라면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죠. 내용량은 5g입니다.
이 계란블럭은 면과 함께 넣어주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계란이 들어있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생긴 계란이었어요.
윗부분이 살짝 깨졌지만, 정사각형으로 생긴 계란 블럭입니다. 참깨도 들어있어요.
이제껏 이런 블럭은 본 적이 없어서 오랫동안 쳐다보았습니다.
조리방법에 나와있는 그대로 면, 분말스프, 그리고 계란블럭을 같이 넣고 끓이는 중이에요.
어떤 맛일지 살짝 기대를 하게 됩니다.
조리 후 유성스프를 넣으라고 해서 마지막에 넣고 있어요.
다른 절차들은 그대로 따라했지만, 물의 양은 살짝 더 넉넉하게 넣었어요. 짠 맛이 날까봐 그렇게 했습니다.
사실 물을 약간 더 넣었는데도 국물은 짰습니다. 거의 모든 라면이 원래 짠 맛이 나기는 하죠. 다음에 끓여먹게 되더라도 물은 조금 더 넣을 것 같네요.
위에 계란이 풀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계란블럭의 계란들 때문에 저런 비주얼이 나오네요. 참깨는 국물쪽에 많이 보입니다.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드시는 것을 즐기신다면, 따로 준비하셔서 계란을 취향껏 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계란 블럭의 존재감이 미미해서 계란의 맛을 느끼기에는 살짝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계란이 집에 없다거나, 있어도 계란을 넣기가 귀찮다면, 이 라면 한 봉지에 모두 들어있으니 그런 분들께는 아주 반가운 라면이 될 것 같네요.
계란 블럭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는데, 한 번 끓여 먹어보니 그 궁금증은 확실히 풀렸어요.
국물을 떠 먹다보면 국물 속에 참깨가 제법 많이 보여요.
면 중 참깨 0.12%, 스프류 중 참깨 2.2% 라고 봉지 앞면에 적혀 있어요. 참깨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게도 먹을 수 있는 라면, 그래서 이름이 참깨라면인거겠죠.
이 라면을 재구매할 의향이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얼큰하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을 정도의 매콤한 맛이라서 다시 생각날 듯 해요. 부드러운 면발의 느낌과 식감도 좋았어요.
별 기대없이 구매했는데, 의외로 너무 맜있어서 이 참깨라면은 종종 사 먹을 듯 해요.
이상 직접 구매하고, 처음으로 참깨라면을 먹어 본 후 작성한 솔직 리뷰였습니다.
Copyright 2020. 앤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