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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중화짬뽕 불맛 나트륨 권장량 솔직 리뷰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10. 17. 03:25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온라인몰에서 장보기를 하다가 짬뽕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면요리는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입에 맞겠다 싶으면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고메짬뽕은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먹어보려고 샀습니다.
Gourmet는 식도락가, 미식가라는 뜻입니다.
제품명 CJ 고메 중화짬뽕
2인분에 약 7,500원, 내용량은 652g(920kcal)입니다.
특별한 미식의 경험 고메입니다.
대한민국 냉동면 1등 CJ 제일제당 냉동면
-18˚C 이하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냉장실에 넣었다가 냉동보관이라는 표시를 발견하고 급하게 냉동실로 옮겼습니다.
보관방법 미준수시에는 변질 등의 우려가 있으니 보관조건을 잘 지켜달라고 나와 있습니다.
1인분씩 낱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면과 건더기를 급속 냉동해서 신선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원물 고명이 얼어있는 상태입니다. 별도로 해동할 것 없이 곧바로 조리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탱탱한 느낌의 면발입니다. 고명은 솔방울 오징어 2개, 고추, 청경채, 표고버섯 등이 들어 있습니다.
뒷면에 조리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조리라고 할 것도 없이 매우 간단합니다.
소스는 조리 시작 전 미리 상온에 꺼내 놓습니다.
물의 양을 지켜서 조리하시면 가장 맛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1. 끓는 물 350ml에 비법소스 1개를 넣어주세요. 350ml = 종이컵(180ml) 약 2컵
(라면보다 물이 적게 들어갑니다.)
2. 보글보글 끓으면 고명이 아래를 향하도록 중화면과 원물 고명 1개를 넣고 강불로 3분 30초간 조리합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짬뽕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합니다.
봉지 뒷면에 고메 중화짬뽕의 3가지 비밀이라고 나온 것이 있습니다.
① -35˚C 이하 급속 냉동하여 더 쫄깃탱글한 면발!
② 오징어, 청경재, 표고버섯이 큼직하게 그대로!
③ 육해공 재료를 사용해 전문점에서 느끼던 맛 그대로!
면발은 말 그대로 탱탱하고 쫄깃한 느낌이 살아 있는 듯 괜찮았습니다.
고명은 솔방울 오징어가 2.7% 함유되어 있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큼직한 오징어로 더욱 풍성해진 고명'이라는 광고를 해 놓았는데요, 풍성하다기 보다는 오징어를 넣어둔 것 자체를 이 짬뽕의 특징으로 꼽을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명이 부족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봉지 뒷면에 보면, 차돌박이를 볶아서 추가해보세요! 담백한 차돌박이 중화짬뽕 완성! 이렇게 팁을 제공해 줍니다.
고기류를 넣는 취향이 일치한다면 차돌박이를 볶아서 넣어도 좋겠고, 아니면, 꽃게, 새우나 오징어 등 해산물, 배추나 버섯 등의 야채를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끓이면 풍성한 건더기와 함께 더욱 맛있는 짬뽕을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짬뽕 전문점에서 느끼던 맛 그대로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함은 있지만 그래도 매장에 직접 가거나 배달 주문을 할 것이 아니라면 그 대안으로는 먹을만합니다.
고메 중화짬뽕은 약 2년 전에 출시되었는데 저는 이제야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요리할 때 제시한 물의 양대로만 넣으면 짠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에 물을 약간 더 넣었습니다. 그래서 조리를 마치고 난 후 보니까 국물이 약간 넉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국물이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짠맛은 여전히 느껴졌습니다.
나트륨의 1일 섭취기준량은 2000mg 이하입니다. 그런데 이 짬뽕은 2,37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루 섭취기준량을 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리할 때 물을 더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짠맛이 났던 것입니다.
이 짬뽕 한 그릇 만으로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초과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나트륨을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위궤양, 위암 그리고 부종 등의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큰 위험을 안고 있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짬뽕뿐만 아니라, 원래 짬뽕이 나트륨 함량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그럴 때는 건강을 위해서 짬뽕 국물을 최대한 적게 마시거나 남기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화끈한 불맛 짬뽕이라고 하였는데, 매운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불맛이 느껴진다고 하기에는 미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단 부재료를 미리 넉넉하게 준비해 놓고 끓여 먹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직접 구매해서 먹어 본 후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한 고메 중화짬뽕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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