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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해수욕장 나들이 리뷰 해운대 파라솔 해운대 날씨와 호텔 부산 장마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8. 3. 23:10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다녀왔던 리뷰를 하겠습니다. 7월 둘째 주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소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의 길이가 깁니다.(1.5km) 외국의 어떤 해수욕장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숙박시설과 맛집이 많고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가는 방법

    대중교통(버스, 지하철)하차 시 도보로 빠르면 2분에서 8분 정도면 해수욕장 도착입니다.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도 있고 특급 좌석버스도 있습니다. 

     

    ▷해수욕장 방면 교통상황

    해운대 방면으로 가는 도로는 늘 약간의 정체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욱 복잡하고 차량도 증가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떤 행사 같은 것이 겹치면 더욱 그러합니다. 저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서 평일 오전에 살짝 다녀왔습니다.

     

    ▷7월 둘째 주 장마기간 부산 해운대 날씨

    부산 해운대 날씨를 보겠습니다. 제가 갔었던 7월 둘째 주는 장마기간이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물안개가 가득했었습니다. 시야도 잘 나오지 않는 회색빛 흐림의 상태였습니다. 사계절 모두 해운대를 가 본 저로서는 맑든 흐리든 해운대는 어떤 날씨라도 상관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운대 장마철 분위기

    이번 장마는 약 한 달 정도로 유난히 길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장마기간이었습니다. 오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해변을 따라서 조깅하시는 분들, 가벼운 산책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고 해는 보이지 않아서 당장 비가 쏟아져 내려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모래사장에는 해운대라는 명칭을 영어 철자 대문자로 HAEUNDAE라고 데코 해놓은 장소가 있습니다.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 곳도 텅 비어 있었습니다.

    ▷장마철 빈 파라솔 진풍경

    7월 둘째 주 장마철 해운대의 또 하나의 진풍경은 빈 파라솔만 일렬로 쭉 늘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파라솔은 손님을 기다리며 활짝 펼쳐져 있었지만, 이용객 하나 없는 파라솔과 빈 벤치만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수욕장 피서용품(다섯 품목) 현금가 정보

    제가 이 글을 쓰는 지금은 8월 초입니다. 부산은 오늘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였으니까, 현재(8월 초) 해수욕장 상황은 이때와는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마기간이 끝나고 8월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피서용품(5 품목) 가격을 현금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용카드와 온라인 구매 가격이 각기 다릅니다.

    파라솔(돗자리 포함), 튜브, 비치베드, 구명조끼는 현금가 1만원입니다.
    공기주입 튜브(소)는 2천 원, 튜브(대)는 3천 원 그리고 대형보트는 5천 원입니다. 

    온라인 구매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2020년 피서용품 이용권 온라인 구매 가능한 곳은 해운대구비치시스템, 옥션티켓, 네이버쇼핑, 지마켓 등입니다. 검색 키워드는 해운대해수욕장 또는 해운대 피서용품이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출처 sun&fun 해운대 홈페이지)

    알뜰 피서객이라면 미리 온라인 구매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신상 호텔 두 곳 그랜드 조선 부산, 롯데 시그니엘 부산

    유명한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는 다양한 호텔과 숙박시설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새로 생긴 한참 인기몰이 중인 호텔 두 개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그랜드 조선 부산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건물입니다. 이 호텔은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 내부를 리모델링해서 8월에 오픈했습니다. 핫한 신상 호텔입니다. 해운대 해변 바로 앞이라서 오션뷰, 해운대 바다 정면 뷰도 가능할 듯합니다.

    둘째, 롯데 시그니엘 호텔 부산입니다. 오른쪽에 고층 건물, 엘시티 타워 안에 있는 호텔은 6월에 오픈을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는 너무나도 유명해져 있습니다. 엘시티 호텔, 엘시티 레지던스, 엘시티 워터파크등 관련어도 다양합니다. 그 외 특급호텔(해운대 조선호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들도 있습니다. 또한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신라 스테이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등도 있습니다. 

    ▷해수욕장 주변 기타 시설들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기타 시설들을 간략히 보겠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해운대 관광 안내소가 있습니다. 2005년 정상회담이 열렸던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거리는 약간 있지만, 비교적 인접해 있습니다.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부산광역시에서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입니다. 부산만의 특색 있는 바다 풍경, 그리고 초고층 건물들까지 덤으로 보시게 될 것입니다. 해변 가까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쿠아리움과 어르신들이 즐겨 찾으시는 해운대 온천 족욕탕도 있습니다. 족욕탕은 제가 갔을 때는 문을 닫은 듯했습니다. 

    7월이 지나고 8월입니다. 해운대로 피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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