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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흑미 96시간 숙성 불릴 필요없는 흑미 효능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9. 27. 13:03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흑미를 구입하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흑미(black rice)는 겉이 검은색을 띠는 쌀입니다. 검은 쌀, 검정쌀로도 불립니다. 겉은 검지만 속은 흽니다. 조리한 후에는 진한 보라색을 띠면서 백미와 함께 밥을 했을 때 같은 색으로 물들게 합니다.
금액도 양도 적당한 것 같아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계속 어른들이 주시는 것으로 먹다가 직접 구매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흰쌀만으로 밥을 하는 것보다는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짓는 편입니다.
96시간 숙성하여 맛이 깊고 부드러운 찰흑미입니다. 내용량은 900g입니다. 크기는 가로 약 17cm 세로 약 25cm 입니다. 소량으로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신선하게 먹고 또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용량과 사이즈 모두 만족입니다.
보관 및 취급 방법은 직사광선 및 습기를 피해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할 것을 권장합니다.
찰흑미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오랜 시간 숙성을 했기 때문에 따로 불리지 않고 백미와 함께 바로 밥을 지어도 맛있습니다. 불릴 필요 없는 발효 곡물의 제조방법, 즉, 찰흑미 고유의 맛이 좋은 최적 불림 시간을 찾은 후,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지어도 같은 맛이 나도록 발효 숙성했습니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2. 부드러우면서 곡물 고유의 식감이 좋습니다. 실제로 흑미를 씹을 때는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찰기 있는 식감입니다.
3. 곡물의 은은하고 고유한 단맛을 살려서 더욱 맛있습니다. 백미만으로 밥을 지어 먹을 때와는 다른 느낌의 단맛입니다.
뒷면에는 찰흑미가 들어간 맛있는 밥 짓기 방법(전기압력밥솥 취사 기준)이 나와 있습니다. 조리 모드를 백미 모드에 맞춰도 되어서 편리합니다. 불림 시간 0분입니다.
1. 쌀: 찰흑미는 7:3 비율로 섞어 가족 수에 맞는 양만큼 준비합니다.
(성인1인분=종이컵 1컵 권장)
2. 가볍게 씻어서 마른 쌀 1컵에 대해 1.3컵의 물을 붓습니다.
3. 별도로 불릴 필요 없이 백미 모드로 취사한 후 골고루 섞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참고로, 섞는 비율이나 물양, 불림 시간, 밥솥 조리 모드는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그 말인즉슨,맛있는 밥짓기 방법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결국은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게 밥을 지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찰흑미를 불리지 않고 곧바로 넣어서 밥을 한 끼 해 먹었습니다. 톡톡 씹히는 식감과 맛이 괜찮았습니다. 원래 흑미를 넣어서 먹어 왔기 때문에 낯설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위에서 설명한 물의 양이나 불림 시간은 철저하게 개인 취향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밥에서 물이 약간 더 필요하겠다고 느껴져서 저는 더 부드러운 밥을 먹기 위해서 다음번에는 물의 양을 약간만 더 추가할 계획입니다.
흑미는 영양소가 풍부한 흑진주라고도 불리워집니다. ssg 홈페이지 상세 정보란에는 식탁 위의 흑진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흑미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있어서 검은색을 띕니다. 안토시아닌은 항궤양, 항산화, 항암 효과가 뛰어납니다. 흑미는 안토시아닌을 검은콩보다 무려 4배 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기염류(셀레늄, 철, 아연 등)는 일반 쌀의 5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빈혈, 다뇨증, 성인병, 뇌졸증, 암, 심혈관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중화시킵니다. 흑미는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간단히 알아본 흑미의 효능이었습니다.
참고로 흑미는 칼슘, 철 등이 풍부해 아미노산이 많고 라이신을 백미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흑미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콩의 단백질이 보완 해주므로 흑미와 콩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흑미는 훌륭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흑미의 맛과 식감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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