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 탐나 오메기떡 팥앙금 통팥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9. 18. 22:07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생필품들 온라인으로 주문하다가 명절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떡 코너에 들러보았습니다. 전통시장 쪽으로 나가서 떡집에서 직접 주문을 해도 되겠지만, 귀찮고 나가기도 꺼려져서 그냥 온라인으로 떡을 주문해봤습니다. 오늘 도착한 떡을 개봉하면서 한 개 먹어보고 바로 리뷰를 올립니다. 

    현관문 앞에 아이스박스에 포장된 떡이 도착해 있습니다. 작년에 제주도에 갔을 때 오메기떡을 사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 그것과 똑같은 떡은 아니지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구매했습니다. 

    (내돈 내산) 제주탐나 팥 오메기떡

    제주 탐나 팥 오메기떡

    가격 29,600 원(구매하는 사이트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각각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30개가 들어 있습니다. 1개가 60g입니다.

     

    오메기떡 박스를 개봉한 모습

    오메기떡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와 함께 아이스박스 안에 떡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스팩도 들어 있습니다.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서 토요일과 공휴일 전일에는 상품을 발송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메기와 오메기떡에 대해서 설명서에 적힌 것을 같이 보겠습니다.

    오메기

    제주어로 좁쌀(차조)을 오메기라고 합니다. 오메기 떡은 제주도에서 생산된 검은색 차조로 만듭니다.

     

    오메기떡

    팥 오메기 떡은 차조, 찹쌀, 쑥, 통팥, 팥앙금이  주재료입니다.

    견과류 오메기떡은 차조, 찹쌀, 땅콩, 아몬드, 호박씨, 해바라기씨, 쑥, 대추 고물, 호박 앙금 등이 주재료입니다.

     

    오메기떡 특징

    제주도에서 많이 나는 차조로 만들어지는 오메기떡은 오메기술을 빚는 중간에 해 먹던 떡입니다.

    차좁쌀로 가루를 내어 반죽한 후 손으로 굴리면서 빨리 익을 수 있게 가운데 구멍을 내어 콩가루를 입혀서 먹던 떡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빚은 떡이 오메기떡입니다.

     

    지금은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앙금과 통팥을 넣어 달콤한 맛이 납니다. 또한 찹쌀을 첨가해서 쫀득함이 살아 있습니다. ssg 닷컴 상품 상세정보에 오메기떡의 유래가 나와 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ssg 닷컴에 접속하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메기라는 단어부터 다소 생소한데요. 제주도에서는 벼농사가 힘들었고 그 대안으로 보리와 조가 주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기를 활용한 음식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 오메기를 이용해서 만든 오메기떡입니다. 

     

    제주탐나 팥 오메기떡 개별포장

    보관방법

    -18˚C 이하 냉동 보관입니다. 개별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두기 편리합니다.

    나중에 꺼내먹기도 좋습니다. 

     

    운송 도중에 상품이 해동되더라도 그대로 냉동실에 냉동 보관하고 해동 후 재 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떡이 굳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

    냉동식품이므로 먹기 전에 상온에 1~2시간 꺼내 놓으면, 자연해동되어 말랑해집니다.

    해동 시간은 냉동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1시간 해동을 해서 먹어서 맛있다고 느낄 수도 있고 2시간 해동이 적당하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30분 정도만 해동하니까 맛이 최고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해동 시간도 다르게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해동을 시킬 경우에는 15초 이상 가열하면 팥이 상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바랍니다.

     

    가열을 하거나 다른 조리기구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미리 먹으려는 시간보다 앞서서 부지런히 꺼내 놓고 자연해동해서 먹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유통기한

    냉동보관 시 제조일로부터 3개월이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유통기한 안에 다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떡을 반 자른 모습

    크기는 약 5cm 정도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입니다. 

     

    저는 팥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꺼내 놓은 지 1시간 정도밖에 안 되어서 해동되는데 시간이 더 필요했지만, 촬영을 위해서 하나 꺼내서 반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팥 오메기 떡은 팥앙금이나 통팥을 주재료로 만든 것이라서 그런지 겉에도 팥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팥앙금은 좋아하는데 통팥은 조금 덜 좋아합니다. 겉에 보이는 것은 통팥인 듯하네요. 통팥도 먹을만 했습니다.

     

    개인 식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꺼번에 여러 개 먹는 것은 아무래도 팥이 좀 달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가끔 한 번에 한 개 정도씩 먹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진상으로 봐도 그렇고 완벽하게 해동이 되지 않고 살짝 얼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2시간 정도 여유롭게 해동시킨 떡은 정말로 말랑하고 쫀득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단지, 제 주변의 지인을 봐도 그렇고 팥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입에도 대지 않거나 거의 즐기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좋고 싫고가 분명한 그런 음식이 될 것도 같습니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간식거리도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몸에 좋은 쑥, 차조, 찹쌀, 팥 등이 들어가 영양이 풍부한 오메기떡을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영양 간식, 웰빙 간식입니다. 깔끔한 개별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너무 많이 구매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딱 30개만 주문을 했습니다. 잘한 것 같습니다. 명절이 다가옵니다. 맛있는 떡 드시고 명절 기분도 미리 내 보시기 바랍니다.

     

    내 돈 주고 구매 후 먹고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Copyright 2020. 앤미 All Rights Reserved.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