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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패밀리 트윈 룸 조식 부아쟁 내돈숙박 솔직 리뷰
    라이프(&리뷰)/생활정보 2023. 1. 23. 20:55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서울 호캉스 1박을 했다.

     

    오픈한지 대략 두 세달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신상 호텔에 내가 숙박을 해 보게 되었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02 - 6410 - 1000

    서울 마포 호텔 나루 엠갤러리 주차장 입구

    서울 마포에 있는 호텔 나루 엠갤러리 주차장 입구 모습이다.

     

    자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입구에 발렛파킹을 해 주실 분들이 서 계신다.

     

    발렛비 30,000원이었는데, 체크인하러 프론트에 가니까, 무슨무슨 카드가 있으면 발렛비가 공짜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런 정보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 찾아봐도 없었다. 그런 정보는 널리 널리 충분히 알려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 호텔에 숙박하면서 큰 불만은 없었지만, 강제 발렛 때문에 재방문이 꺼려지는 건 사실이다. 

     

    강제 발렛파킹을 이용해 보니 발렛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그리 높지는 않았다. 발렛 비용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을 이용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물론, 개개인(고객들)의 몫이겠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인데, 대략 오후 2시 정도에 체크인이 가능해서 입실을 했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곳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별 다섯 개 중, 별 세 개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패밀리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다. 3층에만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고층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았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딱 들어서는 순간, 커튼이 저절로 열리면서 위와 같은 뷰가 펼쳐졌다. 

     

    밖을 보니 이 정도의 뷰로도 그럭저럭 만족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고층뷰는 조식먹을 때 즐기면 되니까.

    모던한 분위기

    룸은 전체적으로 신상 호텔답게 매우 모던한 분위기였다.

     

    탁자 위에는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호텔 이용을 위해, 매우 엄격한 청소 프로토콜과 특별 케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투숙 되십시오.'라는 문구가 올려져 있었다.

     

    실제로도 특별히 청결에 대한 큰 불만없이 하룻밤을 지낼 수 있었다.

    더블 침대 둘

    호텔 나루 엠갤러리 패밀리룸

    패밀리 트윈룸이 필요해서 예약을 했고, 더블 베드 두 개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말은 더블이지만, 실제로 누워보니 혼자서 자면 딱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침대가 유난히 푹푹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패밀리룸이라서 함께 온 아이들이 침대 위에서 뛰었나? 아니면, 이 룸의 침대만 유독 밑으로 쑥쑥 들어가는건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침대가 너무 심하게 푹신거려서 별로였다.

    마음에 드는 분위기

    신상 호텔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듯 모든 것이 낡은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룸 곳곳을 둘러봐도 참 마음에 드는 분위기였다. 우리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ㅎㅎ

    생각보다 훨씬 더 넓었던 룸

    호텔 나루 엠갤러리 패밀리룸 최대 인원 어른2, 아이2 이라고 한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룸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었다.

     

    그래서 공간적으로도 하룻밤 정말 여유롭게 잘 지내다가 왔다.

     

    참고로 티비는 55인치 4K UHD 스마트 TV 라고 한다.

    미니바와 냉장고

    미니바는 이용할 건 아니지만, 살짝 열어서 구경은 했다.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었고, 딱 필요한 순간에 꺼내먹음직한 것들로 진열되어 있는 듯했다. 그렇지만 무료 생수 외에는 손대지 않았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있었다고 하는데 직접 활용하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평소 잘 즐기시는 분들에겐 유용할 것 같다.

    출입문쪽

    룸에서 출입문쪽으로 찍은 사진이다. 깔끔하고 쾌적해서 지금 다시 봐도 마음에 든다.

    출입문 옆에 옷장

    출입문 옆에는 옷장이 있었다. 다리미도 보였고, 옆에 의자같이 생긴 곳은 캐리어를 펼쳐 놓고 이용했다.

    출입문 옆 욕실

    출입문 옆에 옷장이 있는데 옷장 맡은 편에는 욕실이 있다. 

    가운, 욕조

    욕실에 들어가면 둥근 욕조가 인상적이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신욕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목욕가운에 모자가 달려있어서 입으면 귀여운 스타일이 연출된다.ㅎㅎ

    샤워실과 화장실

    욕실 입구쪽에 욕조가 있었고 안쪽으로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칸막이로 구분되어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샤워기 조절이 매우 까다로웠다. 일정한 수압과 일정한 수온으로 샤워를 하고 싶어서 최대한 잘 조절한다고 했는데도 물 온도가 마음대로 바뀌고, 아무튼 샤워기 사용이 참 불편했던 것 같다.

     

    나만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최대한 적힌 것대로 적용해서 조절했는데도 만족스러운 물온도나 수압조절이 어려웠다.

    어메니티

    어메티니로는 샤워캡, 헤어밴드, 쉐이빙 키트, 배니티 키트, 빗, 치솔 치약이 준비되어 있었다.

    패밀리 트윈룸 야경

    패밀리 트윈룸의 야경이다. 이 날 미세먼지가 뿌옇게 있던 날이라서 아마 고층이었어도 깨끗하고 맑은 뷰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호텔 나루 엠갤러리 조식

    서울 마포 호텔 나루 엠갤러리 조식 뷔페 레스토랑 부아쟁 22층에서 먹는다. 

     

    조식시간 오전 6:30 - 오전 10:00

     

    성인 55,000원 / 어린이(49개월 -만11세) 27,500원

    (참고로, 파자마, 배스로브, 객실 슬리퍼 착용 시 입장 불가라고 적혀 있었다.)

     

    룸을 예약할 때 조식이 포함되도록 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먹으러 갔다.

     

    위 사진은 디저트 코너쪽이다. 일찍 먹으러 가서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메뉴들을 일일이 꼼꼼하게 찍지는 못했다.

    22층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본 한강뷰

    3층에서 보던 뷰와는 완전 색다른 뷰가 펼쳐졌다. 조식을 먹기 위해서 올라간 22층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내려다 본 한강뷰이다.

     

    역시나 미세먼지 때문에 깨끗하고 맑게 보이지는 않는 뷰여서 살짝 아쉬웠다.

    달걀 플로렌틴 이었던 듯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달걀 플로렌틴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다. 조식을 먹기 위해 가면 한 가지 메뉴와 음료종류를 주문할 수 있었다. 

     

    호기심에 세 명이서 골고루 한 가지씩을 주문해 보았었다. 위에 보이는 것이 달걀 플로렌틴?인데 맛이 가장 별로였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믈렛도 하나 주문했는데, 그것 역시 별로였다.

    갓 구운 와플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갓 구운 와플. 이게 가장 맛있었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크림도 달지 않고 하나도 남길 것이 없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다. 만약 리필되어서 재주문할 수 있다면 와플을 다시 한 번 더 먹고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맛있었다.

    서울 마포 호캉스 호텔 나루 엠갤러리 조식 뷔페

    이 때가 평일이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조식을 다 먹고 나올 때까지도 완전히 북적거리거나 대기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한 편이었다.

     

    신상 호텔이고 게다가 한강뷰를 내려다보면서 좋은 뷰와 함께 먹는 조식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호기심으로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조식까지 먹어보았다.

     

    조식으로 나오는 음식들은 아침이라서 그런지 크게 욕심내면서 먹고 싶은 것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한 번 궁금해서 먹어보는 것 정도로만 하고, 조식 금액대로 봤을 때 굳이 재이용은 안 할 것 같다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다.

     

    차라리 늦잠을 자거나 다른 식으로 아침을 해결해도 될 듯하다.

    -신상 호텔, 나루 엠갤러리 내돈숙박 솔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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