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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더 잭슨 나인스 호텔 슈페리어 트윈 룸 내돈숙박 솔직 후기
    라이프(&리뷰)/생활정보 2023. 1. 13. 17:56

    더 잭슨 나인스 호텔

    춘천에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게 되었다. 숙박할 곳은 더 잭슨 나인스 호텔. 가까이 건물이 보인다.

     

    급하게 더잭슨 나인스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춘천에 가보고 싶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 숙소가 없어서 찾다찾다 그냥 예약을 하고야 말았다.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11시

     

    프론트 직원분들의 응대와 친절도는 보통보다 약간 밑.

    지하 주차장 입구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다.

    층별 안내도

    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지하 4층까지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주차의 어려움은 없었다.

     

    체크인이 3시인데 2시 남짓 정도에 체크인이 가능하다 해서 일찍 입실할 수 있었다. 

    정말로 클린존인 줄

    클린존이라는 푯말이 걸려 있길래 정말로 클린존인 줄 믿었다.

    슈페리어 트윈 룸

    나는 슈페리어 트윈룸을 예약했었다. 더블침대 하나, 싱글침대 하나. 

     

    세 명이 하룻밤 지내기 위해서 고민끝에 부랴부랴 예약했던 룸이었다.

    더블 하나, 싱글 하나

    깨끗한 침구를 요청하는 편인데, 입실하자마자 침구상태를 체크한 결과... 구체적으로 어떠어떠했다고 적나라하게 적지는 않겠다. 재방문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었다.

    청결했다면 룸 서비스를 즐겁게 주문해서 먹으려 했었다

    룸서비스 메뉴가 위에 올려져 있었다. 저녁에 룸 서비스로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려고 계획을 하고 왔었는데, 주문하지 않았다.

     

    룸이 청결했다면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주문해서 먹었을 것이다. 

    눈에 잘 보이는 곳들이 아주 당당하게 청결하지 못했던 룸

    슈페리어 트윈 룸. 눈에 잘 보이는 곳들이 아주 당당하게 청결하지 못한 것을 곳곳에서 알 수 있었다.

     

    급하게 고민하다가 예약을 한 방인데, 이제 앞으로는 완전히, 온전히,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면 예약하거나 숙박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tv채널은 많다

    tv채널은 많이 나오고 오직 tv를 보기 위해서 방문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듯 하다.

    뷰는 좋았던 룸

    뷰는 트인뷰를 요청했었는데 잘 반영이 되어서 뷰가 좋은 룸으로 배정해 주어서 뷰를 잘 즐길 수 있었다.

     

    살짝 기찻길이 보였고, 가끔씩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긴 했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게다가 공원뷰를 누릴 수 있어서 괜찮았다.

    테라스가 있어서 바깥공기 쐬기 좋음

    공지천뷰 공원뷰. 룸의 청결도에 대한 끔찍함을 뷰를 바라보며 위안을 삼았다고나 할까.

     

    룸 사이즈가 그리 큰 편이 아니었는데, 테라스가 있어서 잠깐씩 나가서 바깥공기를 쐬고 경치를 보면서 지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곳곳에 눈이 남아있는 흔적들이 더욱 경치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커튼으로 가려놓은 화장실

    화장실은 이렇게 커튼이 내려져 있었지만 완벽하게 안 보이는 것 같진 않았다.

    크리스탈 생수

    냉장고에는 크리스탈 생수가 들어 있었는데 나는 마시지는 않았다. 따로 가지고 온 생수를 마셨다.

    샤워실

    칸막이가 되어 있는 샤워실 모습. 사용하면서도 청결도 때문에 공포스러운 찜찜함이 밀려왔다.

    비데

    특급호텔도 아니고 애시당초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온 호텔이 아니었다.

     

    금액대가 어마어마해서 접근이 부담스러운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청결이 어지간만, 보통만 되어도 그냥저냥 하룻밤 잠만자는 거 굳이 이것저것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뻔히 눈에 잘 보이는 곳이 '당당하게' 지저분하니까, 할 말을 잃은..

    욕실

    욕실의 청결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룸을 변경해 주었는데, 변경된 룸 또한 거기서 거기였다. 

     

    룸 변경하자마자, 청결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할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다가 날이 샐 것 같았다.

     

    룸을 한 번 변경해보니, 방을 바꾼다고 그 방이 청결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청결도에 기대를 하지 않고 청결을 포기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다. 무엇보다 괜히 내 여행 기분 망치게 되는 게 싫었다.

     

    길고도 길게 느껴지는 1박 2일이었다. 1박 2일이 이렇게도 길 수가 있구나. 괴로운 시간은 길게 느껴지는 건가보다.

    어메니티

    어메니티는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챙겨간 것들을 썼다.

    치솔, 치약이 제공되었으며, 빗과 면도기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비누는 고체비누.

    욕실 슬리퍼

    일회용이 아닌 슬리퍼가 욕실에 놓여져 있었다. 오른쪽에는 드라이기.

    내돈내산 솔직 후기

    춘천에서 1박 2일 숙박을 위해서 마지못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급하게 잡았던 숙소였다.

     

    춘천에는 5성급정도의 호텔이 없는 듯하다. 

     

    딱 하룻밤만 지낼거라서 어느 정도, 무난한 정도의 청결도만 갖췄더라면 숙박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을텐데, 눈에 잘 보이는 곳의 청결도가 할 말을 잃은 수준이라서.. 하루밤을 보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던. 그런 숙박경험을 했다.

     

    청결에 대한 부분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이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내돈내고 숙박한 개인적인 솔직 경험 후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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