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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메디 연고 효과 혓바늘 구내염 알보칠과 비교
    리뷰앤미/내돈내산 2020. 9. 5. 16:21

    지난번에 알보칠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집에 알보칠 옆에 나란히 비치되어 있는 또 하나의 구내염 연고는 바로 오라메디입니다. 내 돈 주고 약국에서 구매한 후 실제 사용하는 연고입니다. 

     

    ▷오라메디 연고

    알보칠이 치료효과가 확실하기는 해도, 너무 아파서 거부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오라메디를 바르기도 합니다. 두 개를 나란히 두고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편입니다.

    오라메디는 구내염 치료제입니다. 동국제약에서 만든 일반의약품입니다. 판매 가격은 6,000원입니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6g과 10g 단위로 포장되어 있는데 저는 10g을 구매했습니다. 연고 뚜껑까지 포함한 길이가 약 8cm입니다.

    오라메디 상자와 오라메디 연고

    ▷구내염 정의, 증상

    주로 입술 안, 잇몸, 혀, 혀밑 부위에 발생합니다. 조그마한 타원형으로 5mm 이내의 크기로 생겨납니다. 가장자리는 붉으며 궤양처럼 보입니다. 구내염이 발생하는 위치와 구내염의 크기는 다양합니다. 화끈거리거나 따가움을 느낍니다. 염증이 발생했으므로 입냄새도 동반됩니다.  

     

    ▷구내염 위치

    구강점막이 헐고 궤양, 하얀 반점처럼 생겨납니다. 한 군데만 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군데에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 위치에 생겨나던지 통증은 심합니다. 

    치아와 잇몸에 걸쳐서 날 경우 잇몸이 부어오릅니다. 당연히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집니다. 양치할 때 칫솔이 염증 부위에 닿으면 피가 납니다. 

    혀에 돌기처럼 오돌토돌하게 솟아납니다. 혀끝이나 혀에 혓바늘이 나면 매우 거슬리고 신경이 쓰이며 아픕니다.

    목구멍 주위에 생기면 침을 삼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고통이 수반됩니다. 그래서 아예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빨대를 통해서 영양가 있는 것을 빨아서 마시거나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동국제약 오라메디 연고

    특별히 구내염에 시달리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오라메디입니다. 오라메디 상자 오른쪽에는 KPA(Korea Pharm Award) 약국에서 사랑받는 Good Brand 구내염 부문 대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곰팡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각종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약화나 호르몬의 변화도 영향을 끼칩니다. 비타민이나 엽산, 철분 등의 부족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음식을 먹을 때 부주의로 인해서 볼 안쪽을 씹어서 상처가 나서 생기기도 합니다. 

     

    ▷구내염 치료

    구내염은 1~2주 이내로 자연 치유되기도 합니다. 구강 내 청결에 신경 씁니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합니다. 치실은 염증 부위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사용합니다. 개운하게 가글을 합니다.

    구내염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치료도 달라집니다. 통증을 참을 수 없을 때에는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균이 확인되었을 시에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침 분비가 적어서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타액 보조제를 쓰기도 합니다. 구내염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계속될 때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먹는 것 주의

    맵거나 짠 것 등 자극적인 음식은 점막을 자극해서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씹는 것 자체가 힘이 드니까, 부드러운 수프나 죽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렵더라도 비타민 보충, 고단백 식사를 하는 등 충분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치유가 빨라집니다.

    오라메디 설명서에 나온 사진

    ▷왜 오라메디인가

    구내염 치료를 위해 염증 부위에 치료제를 바르고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내에는 항상 침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연고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강 점막용으로 특수 고안된 연고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이 오라메디입니다. 오라메디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 사용 전 꼭 설명서를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라메디 사용법

    설명서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적당량을 바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라메디 연고를 발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말을 하거나 침 분비 등으로 인해서 연고가 염증 부위에 잘 흡수되기도 전에 삼켜 버리거나 조금씩 뜻하지 않게 먹어 버리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자기 전에 바르고 주무시면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주의 사항으로는 임신 중의 투여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고 하니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투여하시기 바랍니다. 유아나 소아 또한 과량이나 장기투여는 피하라고 합니다.  

    실제 오라메디 연고 내용물

    ▷오라메디 성분, 효과

    실제 오라메디를 면봉에 묻혀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미백색입니다. 오라메디는 3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사용되어 온 구내염 치료제입니다. 주 성분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의 항염작용을 통해서 구내염을 치료합니다. 기타 첨가제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폴리아크릴산나트륨, 펙틴, 플라스티베이스입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 구강 전용 외용제로서 연고의 일부가 삼켜지더라도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궤양을 수반하는 난치성 구내염(입안염) 및 설염(혀염), 짓무름, 잇몸병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라메디 연고 설명서

    ▷알보칠과 오라메디 비교

    알보칠은 지질 때 고통스럽기는 해도 치유 속도가 빠릅니다. 알보칠을 지진 후에는 말을 하는 것이나 먹는 것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반면 오라메디는 약을 바를 때는 알보칠만큼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냥 염증 부위에 얹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됩니다. 그렇지만, 치유 속도가 느리고 약이 침과 뒤섞여서 사라진다면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오라메디를 도포한 후에는 말을 하거나 먹는 것이 곤란합니다. 작고 미미한 염증이라면 오라메디를 사용해도 괜찮은 듯합니다. 둘 다 사용해본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마무리

    구내염을 치료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오라메디 연고를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연고도 중요하지만,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영양성분을 고려해서 식사를 하시고,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생성되기 힘든 철분, 엽산, 비타민 등은 별도로 복용하시는 등의 노력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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