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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규모6.4)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등에서 지진동 느낄 수 있다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2. 1. 22. 01:50

     

     

    새벽 1시가 조금 지난 시간. 정확하게 시계를 보고 있었던 건 아니라서. 대략 그렇다.

     

    할 일도 있었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의자를 누가 거칠게 흔드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내가 너무 피곤하고 잠이 와서 어지러운건가 하는 착각과 함께,

     

    너무 무지막지하게 흔들리니까 아무생각이 안났다.

     

    체감상으로는 5초 이상의 격한 흔들림, 지진같다는 느낌.

     

     

    출처 네이버 지진검색

     

     

     

     

    검색해보니,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 2022년 01월 22일 새벽 1시 8분경에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었다.

     

    지도상으로도 보니 내가 사는 부산과 가까워서 그렇게 생생한 강도가 약 5분의 시차를 두고 전해져왔나 보다.

     

    부산이 일본과 가깝다는 이유로 일본의 지진을 간접적으로 느껴야하다니. 

     

    아마 나는 잠을 자고 있었어도 이것을 감지하고 자다가 깼을 것 같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보니까, 방금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등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나온다.

     

    다른 때 보니까 안전알람? 같은 것도 울리던데, 오늘은 휴대폰이 조용했다. 하긴 안전 알람? 이 오면 그 알림 소리가 더 공포스럽긴하다.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이런 황금같은 시간대에 무슨 이런 일이 있는건지.

     

    더 이상 일본 지진의 진동이 부산까지 전해져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놀란 마음 가라앉히고 안정을 되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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