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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먹어 본 차슈 맛, 방문포장(ft. 왕새우튀김)내돈내산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1. 9. 20. 11:30

     

     

     

    주말 포함 추석연휴가 제법 길다.

     

    연휴 동안 힘들게 요리하지 않고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간단한 음식들을 사서 먹고 있다.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것이 가장 본연의 맛을 볼 수 있겠지만, 아쉬운대로 포장해 와서 먹는 편이다.

     

    집 주변에 차슈를 파는 곳이 생겼다.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차슈는 광둥 요리 중 하나로 차사오, 차슈 또는 차시우 라고 불리운다. 돼지고기 덩어리에 양념을 해서 바베큐처럼 구운 요리이다. 주로 엉덩이살이나 등심이 재료로 이용된다. 

     

    차슈라는 요리가 동아시아권에 퍼져서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었고, 특히 일본에서는 라멘에 넣기도 한다. 라고 차슈에 대해서 이렇게 위키백과에 소개되어 있다.

     

     

     

    차슈(소) 20,000원

     

     

     

     

     

     

    차슈 작은 사이즈20,000원이다. 1~2인분이라고 한다.

     

    양이 적어 보였는데, 막상 먹으니까 2인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듯. 물론 먹는 양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새로 생긴 음식점이기도 하고 차슈 맛도 궁금해서 사 먹어 봤다.

     

    야들야들한 식감의 차슈와 특제 비법 소스가 어우러진 정통 차슈.라고 메뉴를 소개한다.

     

    이 매장 챠수를 처음 먹어 본 내 느낌은 고기는 부드러운데 기름기가 많고 달달하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이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럽고 차라리 몇 점씩 고명으로 얹어서 먹기에 적합할 듯.

     

    수육 삶아놓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수육 식감보다 훨씬 더 연하고 부드럽다. 거의 살살 녹는 수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하다.

     

    생연어덮밥이나 연어 사시미, 생연어 초밥 등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술안주 삼아서 가게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제법 되는 듯.

     

    차슈메뉴는 밥이 제공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밥과 같이 먹었다. 더 편리하고 가성비 좋게 먹고 싶으면 차슈덮밥(9,000원)도 괜찮지 싶다.

     

     

     

    왕새우튀김(6pcs) 8,000원

     

     

     

     

     

     

     

    왕새우튀김도 같이 주문했다. 왕새우튀김 6개 8,000원

     

    튀김을 처음 보고 튀김옷 색깔이 좀..짙은 느낌이 들어서 먹기 전부터 일단 시각적으로 살짝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왕새우라는 것을 믿고 먹어봤는데, 튀김옷을 벗겨보니 새끼손가락만한 새우가 들어있고 나머지는 튀김옷을 매우매우 두껍게 만들어 놓았더라. 말 그대로 왕새우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거였는데.

     

    다음에 먹는다면 오늘 주문한 것 말고 다른 메뉴들을 시도해 보고 싶다. 특히 연어로 만든 요리들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문포장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28,000원을 지불했다.-입맛은 제 각기 다르다. 어디까지나 나의 입맛에는 그랬다는 주관적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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