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장일 공모주 청약 배정결과 실현손익

 

현대중공업 상장일

 

 

오늘은 9월 17일. 현대중공업 상장일이다.

 

오전에 습관적으로 삼성증권앱을 열였다. 그런데 현대중공업은 미래에셋앱을 열어야 했다. 살짝 당황.

 

미래에셋은 자주 들어가보는 편이 아니라서, 뭔가 서툴고 어색하고 익숙치도 않았다.

 

미리 들어와서 이것저것 눌러보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 앱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장 시작~

 

현대중공업 청약 배정결과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첫 날에는 잘 안 넣게 된다.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인 9월 8일에 청약을 넣었다.

 

현대중공업 청약 배정결과는 100주 청약해서 균등 2주 배정받았다. 여기까지는 나름 럭키한 거였지..

 

오전 9시 16분경

 

장시작하자마자 팔고 나올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었는데, 미래에셋앱에서 오늘따라 유난히 어리버리 헤매다가 마음먹은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 

 

호가창이 나오게 하려는데 딴것만 계속 누르고 엉뚱한데로 들어가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전 9시 21분경

 

오전 9시 21분경 상황이다. 변화하는 모습을 몇 장면만 캡쳐해 두었다.

 

오전 9시 30분경

 

오전 9시 30분경에는 127,500원이라는.. 무섭게 치솟고 있었다.

 

오전 9시 30분경

 

급기야 같은 시간대에 순식간에 132,500원..

 

오전 10시 46분경

 

 

포스팅하다가 오전 10시 46분경에 다시 들어가 보니 118,000원이다. 

 

미래에셋앱에서 헤매느라 처음에 캡쳐를 해 두지는 못했지만, 장 초반에 엄청 미끄러지는 순간이 있었다.

 

곤두박질 치길래, 나는 매도를 했다.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이대로 하향인가 싶어서 속으로 매도하길 잘했다 이러고 있는데, 그렇게 흘러내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힘차게 치솟더라.

 

오늘 아침에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이다. 다이나믹했던 아침이었다.

 

현대중공업 실현손익

 

그래서 결론적으로 다이나믹하게 롤러코스터 한 번 탄 오늘 현대중공업 실현손익은 66,172원이다.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점. 내가 돈?욕심이 많구나. 사람 욕심이 끝이 없구나.이다.

 

 

어쨌거나 노련한 전문가라면 나처럼하진 않았겠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나.

왜 하필  그 때 롯데렌탈의 악몽이 오버랩 되면서 급하게 최악의 타이밍에 매도 버튼을 눌렀을까.

 

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또 들어가서 보니, 121,000원대이네?앗.ㅜㅜ  

불금이 아니라, 속쓰린 금요일~

 

이론을 완벽하게 공부하고 뛰어드는 건 불가능한 것 같다. 공부도 하면서 실전도 살짝씩 병행해야되는 것 같다.

이론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소중한 실전 경험을 오늘도 했다.

이런 것들도 쌓여서 내공?이 되긴 되려나..

 

당연히 앞 일은 모르는 거지만, 지금 현재로 봐서는, 현대중공업은 안 팔고 조금 더 가지고 있어도 될 뻔 했다.끝.

 

-공모주 청약,투자를 권하는 것 아님.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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