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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에이블 달맞이점 포장 솔직 리뷰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1. 5. 24. 12:10
부산 맛집을 검색하던 중
디에이블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먹기 전 검색만으로는
거의 다 좋은 평들이 주를 이루었다.
매장 안에서 먹지 않았고
방문 포장을 했다(내돈내산)
디에이블 달맞이점
051- 746- 7984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29 (3층)
매일 11:00 - 21:30
주차는 지상에 조금할 수 있고, 지하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도로 맞은 편에 주차공간에 마침 자리가 나서
거기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방문자 출입 명단을 작성해 달라는
안내문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이 매장의 특징은
해운대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좋은 사람, 설레이는 사람과 데이트 할 때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고,
밖에 테라스 쪽이나
창가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더욱 분위기 있을 듯하다.
실제로 네이버에 나온 매장 설명은,
달맞이길에 위치하여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가
눈 앞에 펼쳐지는 멋진 뷰를
정성을 다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제공하는
캐쥬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라고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아래에는 내가 포장한 메뉴들.
모두 세 가지를 주문했다.
목살스테이크샐러드 22,000
네이버에 올려 놓은 업체 제공 사진이다.
매장에서 먹으면 이런 비주얼.
파인애플이 온전한 링 모양으로 세 개인데,
포장을 하니까
고기도 잘라져서 나오고
뭔가 약간.....
비주얼을 위해서나
양적으로나
매장에서 먹는 것이 최선일 듯 싶다.
맛은 평범.
메뉴 이름이 목살스테이크샐러드.
포장을 할 때는 목살스테이크 따로
샐러드를 이렇게 따로 포장해 준다.
샐러드맛도 평범.
무엇보다 여기는 뷰 맛집이 아닐까.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해물토마토파스타 15,900
포장을 하니까 양이 확실히...
1.5인분이라는 평들을 읽고 갔는데
내가 포장을 해서 받아 본 실상은..
양이 적은 나 혼자도 먹을 수 있을 듯한 양...
해물도 많이 들어 있다는 리뷰들을 보고 갔는데
해물이 그다지 풍부하지는 않았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파스타도 매장에서 직접 먹는 것이
좋을 듯.
베이직샐러드 7,900
고기와 함께 샐러드를 풍부하게 먹고 싶어서 일부러 주문했었다.
맛은 무난했지만
금액은 비싸게 느껴진다.
이것도 포장보다는
직접 매장에서 먹는 것이 더 나을 듯.
참고로 지점마다 금액이 살짝 다른 것 같으니
비교해 보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모두 세 가지의 음식을
방문 포장했는데
5천원 할인이 되었다.
막상 포장으로 먹어보니
아쉬움이 너무나 크다.
차라리,
5천원 할인 안 받고
그냥 매장에서 직접 먹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
차가 지겨울 정도로 심각하게 밀리는 건 아닌데
달맞이길 구간에는 약간의 정체는 있었다.
신호 대기중에 썬루프를 열고 올려다 본 뷰.
너무 높아서
올려다 보기 만만치 않은 LCT 건물.
해운대 바다 옆 도로에서 본 고층 건물들.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한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비주얼도 한 몫을 차지하는데,
포장으로 먹으니까
비주얼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분위기도 덜 나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큰 저녁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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