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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스트 에리카 라인 Erica Layne The Minimalist way
    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7. 28. 02:05

    저의 관심 영역인 미니멀라이프와 관련된 책  한 권을 가져왔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여러분께 익숙한 단어입니까? 아니면 낯선 단어입니까? 구독자님들 댁에 물건들이 넘쳐나는가요? 삶 속에서 여유가 없어 숨 고를 찰나도 없이 바쁘다는 느낌만 드십니까? 그렇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때는 도서관에서 미니멀리즘 관련 책을 처음 접했어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주제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읽으면서 많이 비워냈고, 또 지금도 비워내면서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몇 달 전 직접 온라인으로 내 돈 주고 구매해서 읽은 책입니다.

    지은이 에리카 라인(Erica Layne)

    옮긴이 이미숙

    발행처 (주)웅진씽크빅

    임프린트 갤리온

     

    저는 책을 읽기 전에 습관적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가볍게라도 한 번 씩은 훑어보는 편입니다. 책 표지 가운데에  The Minimalist Way라고 적혀 있습니다. 미니멀리스트!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추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완벽하게는 아니라도, 살면서 꾸준히 실천하면 얻는 것이 더 많은 그런 단어가, 바로, 미니멀리스트!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니멀리즘 책답게 심플한 표지입니다.

    책값은 뒷면에 15,000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 당시에 약간의 금액 할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 책을 검색해보니까, 제가 구입한 값보다 약간 더 다운된 것도 같았습니다. 요즘은 전자책도 있고, 중고책으로도 판매를 하니까 구입할 수 있는 범위는 다양합니다. 물론 대여도 할 수 있겠습니다.

     

    잡동사니가 쌓이기 시작하면 불편한 느낌이 슬며시 밀려들어 안절부절못하는데, 그것이 단순함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제가 그런 것 같습니다. 뭔가 꽉 찬 것보다는 여백과 빈 것에서 더욱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비울 것들을 비우는 것에 조금은 익숙해져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처음부터 정리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한 번에 한 영역씩 정리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시만의 속도로 움직여라. 이렇게 작가는 알려줍니다. 이건 미니멀라이프에 막연한 사람들에게 주는 일종의 팁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집에 들일 때마다 다른 무언가를 내보내기, 간단한 규칙이라고 말을 합니다. 저는 이 문장에 정말 와 닿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리가 쉬워지고 공간 부족 현상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다면 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문구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인 듯합니다. 

     

    이 외에도 새길 만한 좋은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간략히 살펴보기로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부족하다거나, 관심이 더 생기신다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보시면서 미니멀라이프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바랍니다.

    저는 이 책이 미니멀라이프 관련 분야의 책으로 접하는 첫 책은 아닙니다. 약 3년 정도 전부터 미니멀라이프를 접하고 익히고 실천 중에 있습니다. 이미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 정도는 익히고 있다는, 약간은 친숙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번에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정리 정돈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또는 조금씩 나누어서 실행하는 것이 제 생활 패턴에는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접근하니까, 몸도 마음도 지치고 급기야 아예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니멀라이프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제목만 보신 분들, 아니면 아예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상관없이 이 책은 인생을 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는 좋은 책인 듯합니다.

     

    물건에 치이고 바쁨의 연속인 일상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잠시 그런 무게감들은 내려놓으시고, 아주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러면 아마 이 책을 다 읽으신 후에는 진정한 만족감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접했는지 그러지 못했는지의 차이는 직접 겪어보시고 실행해 보신 분들만 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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