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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1. 4. 2. 15:01
안녕하세요^^ 앤미입니다.
3월 마지막 주말에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구경을 했어요. 원래는 비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비가 새벽까지만 내리고 그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선명한 하늘과 맑은 날씨가 되었어요.
베스트컷으로 선정했어요. 드라이브 중간지점 쯤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눈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랑스럽네요.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꽃들이 몽실몽실 피어 있어요.
해운대 달맞이길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도보코스로 대략 5.6km 정도 되는 거리의 길입니다.
해운대 달맞이길 쪽으로 올라가는 부분이에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도로가 주차장이었어요. 평일에 벚꽃구경을 하신다면 비교적 더 조용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른쪽에는 인도가 있어요. 도보코스가 쭉 이어져 있어요.
간간히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코스라서 여유가 된다면 걸어보는 것도 좋은데요. 걷는 사람도 제법 많더라구요.
달맞이길이라고 길안내가 되어 있어요.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서행을 했어요.
어차피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구경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밀리면 밀리는대로 차 안에서 느긋하게 꽃을 보았어요.
참고로 왼쪽에는 달맞이 마산 아구찜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아구찜과 해물 파전등을 먹어 본 적이 있는데요. 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차가 너무 밀려서 피로도가 높다면 식사도 하면서 경치도 보며 쉬어가는 것도 좋겠어요.
달맞이 마산 아구찜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65 마산아구찜
0503-5339-0086
매일 11:30~21:00 명절 당일 휴무
오른쪽에는 해월정 달맞이길 노상 공영 주차장이 있어요. 주말에 벚꽃구경까지 겹쳐서 인지 이미 만차로 보이네요.
30분 900원 / 60분 1,800원 / 120분 3,600원
왼쪽에는 까페나 편의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줄지어 있어요.
도로가 차로 꽉 차 있어요. 그렇지만 하늘이 맑았고, 벚꽃이 예뻤고, 간간히 보이는 바다가 답답함을 해소시켜 주어서 괜찮았어요.
오른쪽에 도보코스 보이시죠. 이 날은 자동차로 통과하는 것보다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르게 느껴지더라구요.
화사한 벚꽃터널을 지나보는 건 일년에 정해진 기간 뿐이니까 놓치고 싶지 않은 구경거리에요.
달맞이길 벚꽃 구경을 마치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드라이브를 마무리했어요. 서핑구역에서 서핑하는 사람들도 보였어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벚꽃을 보며 잠시 여유를 가졌어요
자동차 선루프를 열고 찍은 하늘 사진이에요. 하늘색도 벚꽃도 완벽했던 아름다운 봄 날이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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