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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레브 베이커리 맛집 딸기 생크림 케이크리뷰앤미/내돈내산 2021. 1. 13. 01:50
안녕하세요. 리뷰앤미입니다.
빵이나 케이크류를 좋아하는 저는 이름만 말하면, 아니 첫 글자만 말해도 다 아는 그런 대형 베이커리를 주로 이용했어요.
그런데 그런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이물질이 나온 이후, 한 동안 빵을 먹지 않다가,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다른 빵집은 없을까 찾던 중 이 빵집을 알게 되었어요. 집하고 거리는 조금 있어서 일부러 차를 타고 나가야 구매할 수 있어요.
이물질이 나왔는데도, 그것에 대해서 눈도 깜짝하지 않는 그런 오만한 대형 기업의 반응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는 이제 그곳을 이용하지는 않아요.
대형 기업일수록 고객들의 믿음도 두터운데 그럴수록 고객에게 더욱 좋은 것으로 보답해야 하는 거 아닌가. 저는 그것이 기업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실망스러워서 이제는 쳐다도 안 본답니다.
물론 제가 이용하지 않아도 그 집은 망하지 않고 장사만 잘하고 있더라고요.ㅎㅎ 그 빵집 앞에 서서 제가 경험한 일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답니다. 그렇지만 늘 생각만 하곤 지나치죠. 사설이 많이 길었네요.
케이크를 구매할 일이 있어서 몽레브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몽레브 딸기 생크림 케이크 28,000 원
대형 베이커리는 통신사 할인 같은 제휴 할인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것은 없어요.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정도에요.
케이크는 원하는 종류나 사이즈가 있으면 하루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요. 저는 그냥 갔더니 사이즈 선택권이 없었어요. 완전 스몰은 아니고 그렇다고 미디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게 여겨지는 그런 크기였어요.
크기에 비해 값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이렇게 포장을 해 주십니다. 몇 달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들고 왔어요.
몽레브 베이커리 주소 부산 금정구 금강로 209, 일요일 휴무.
네이버에 나와 있는 몽레브 업체 제공 사진이에요. 빵집이 규모가 크지 않고 아담해요. 빵이나 케이크의 가격은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여겨지지만 맛은 좋아요.
실제로 몽레브는 이미 빵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다고 하네요.ㅎㅎ 이번에는 케이크만 사 왔지만 다른 빵들도 사고 싶은 빵들이 많이 있었어요.
비주얼 좀 보세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ㅎㅎ 첫 눈에 반한 비주얼이었어요.
딸기 생크림 케이크 위에 얹혀 있는 딸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단순히 장식의 의미가 아니라 정말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딸기를 올려놓았더라고요. 그 점이 좋았습니다.
생크림은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 부담스럽거나 저렴한 맛이 나서 거부감이 드는 그런 생크림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건 고급진 느낌이랄까요. 사진상으로도 소프트한 느낌이 풍기지 않나요.ㅎㅎ
마카롱은 딱 한 개가 포인트로 올려져 있었는데요, 별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마카롱만 따로 사 먹으러 가야 될 것 같아요.
위에 토핑 딸기가 맛있어서 기분 좋았었는데, 케이크를 잘라 보니, 속에는 더욱 풍성하게 딸기가 들어 있었어요. 그것도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였어요. 왜 딸기 생크림 케이크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그런 케이크였어요.
대충 눈속임으로 만들지 않고 정직하게 만든 케이크 같아요. 딸기를 먹는 건지 케이크를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딸기가 푸짐하게 계속 발견이 되었어요. 먹을 수록 만족도가 올라갔답니다.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 부드러운 빵과 고급지게 느껴지는 생크림의 조화가 환상이었습니다.
대형 베이커리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맛이었어요. 오히려 더욱 탁월합니다.
값이 비싸다는 점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맛과 질에서만큼은 만점을 주고 싶네요.
조만간 마카롱과 기타 다른 빵들을 구매하러 다시 가야겠어요.ㅎㅎ 이상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리뷰를 마칠게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구독 감사드려요.^^
좋은 포스팅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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