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YouTube 로 돈벌기 말이야와 친구들 말이야와 게임들 말이야와 아이들

 

 

제가 작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유튜브 관련 책 한 권을 간단히만 리뷰하겠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유튜브로 돈 벌기입니다. 사진에는 이 책의 지은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첫 장을 살짝 넘기면 지은이 소개가 나옵니다. 지은이는 두 명입니다. 먼저 이혜강, 이 분은 친절한 혜강씨, 말이야와 아이들, MariAndColors, 그리고 국민KUKMIN 이렇게 모두 4개의 채널을 운영한다고 나옵니다. 그다음 국동원, 이 분은 말이야와 친구들, 말이야와 게임들 이렇게 두 채널을 운영한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두 분은 부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아이가 국민입니다. 지은이 소개에서 살펴보셨듯, 이 분들이 운영하시는 채널은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우리딸과 함께 같이 몇 번 시청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재미가 있고 그 나이대에 맞는 관심을 끄는 소재들이 가득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유튜브로 이미 큰 성장을 이루신 분들이 엮어낸 책이라서 별 망설임 없이 구매를 했습니다. 책값은 뒤표지에 15,000 원이라고 나옵니다. 발행처는 (주)도서출판 길벗입니다.

이 책 첫표지에는 구독자를 모으는 200만 크리에이터의 노하우!라고 적혀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구매할 때의 문구이니까 이 분들의 인기로 미루어 볼 때, 지금은 구독자가 더 늘어났을 거라는 추측도 할 수 있겠습니다. 유튜브,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 당장 도전해 보세요!라는 글귀도 보입니다. 

 

머리말에 보면 잘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를 던지다! 라는 제목이 나옵니다. 정기적인 수입은 달콤했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며 지내야 한다는 것이 괴로웠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돈은 적게 벌더라도 내 시간을 온전히 내가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쓰여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직접 실천으로 옮긴 점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었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지만, 동영상은 꾸준히 올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꾸준히라는 단어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3개월이 지나자 월 수익이 백만 원을 넘었고, 남편도 퇴사를 하고 남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업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남편에게 유튜브를 강력하게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좋은 콘텐츠에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덧붙일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브에 올인한다고 모두 이분들처럼 되지는 않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분들만의 특별한 능력과 노력이 든든한 기반이 되어서 이 분들이 성공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지은이는 유튜브에는 좋아하는 컨텐츠를 올리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제안합니다. 그렇다고 영상만 올린다고 수익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분들의 채널은 다른 채널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운도 따라줬지만, 본인들처럼 유튜브를 철저하게 분석한 사람은 없을 거라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만들어 냈다고 지은이는 말합니다. 역시나 이 세상에 그냥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저자의 채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책 사이즈도 보통의 책보다는 약간 더 크고, 마치 잡지책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며, 칼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각 채널의 주 시청자층도 나와 있습니다. 연령대가 맞는다면 한 번 그 채널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목차에 나오는 주제들은 실제 유튜브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내용들입니다. 제가 이 책을 계속 가지고 있는 이유도 필요할 때 한 번 씩 참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론만 늘어놓지 않고, 무작정 따라 하기라고 해서 단계별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이 책에는 유튜브 Q&A 101 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이나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각 파트별로 뽑아서 해당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궁금한 내용이 생길 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튜브(YouTube)는 전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동영상을 공유하거나 내가 만든 동영상을 직접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구글 다음으로 검색량이 가장 많은 사이트이고, 순 방문자 수가 10억 명 이상이며 분당 300시간 이상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되는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고 유튜브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단어도 생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개인 방송 등을 올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크리에이터 creator는 새로운 광고를 처음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 이런 단어들이 모두 네이버 사전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굳이 이러한 정의를 동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요즈음은 늘 일상적으로 접하는 친근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 속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추천해주는 코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엔터테인먼트 추천에서 흔한남매채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된 채널의 팬은 바로 우리 딸입니다. 사실 우리 딸이 유튜브로 흔한남매라는 채널을 즐겨 보기 때문에 그것을 계기로 유튜브에 자주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흔한남매 채널의 급성장과 넘치는 인기는 따로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분야별로 크리에이터들을 추천해주고 있으니, 관심 분야를 찾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책에서 제 눈에 띈 것은 유튜는 영원한가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지은이의 답은 유튜브가 만약에 갑자기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간혹 있을 수가 있다,  유튜브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도 있지만,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유튜브에서 성과를 얻었다면, 그것은 콘텐츠 본연의 힘이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유튜브와 같은 시스템은 시대에 따라 트렌드가 바뀔 수 있지만, 콘텐츠는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담는 그릇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준비만 하면 된다고 진리 같은 말을 해 줍니다.

 

지은이는 절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일단 좋아하는 주제로 시작을 해 보라고 권합니다. 이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들 이외에, 마음은 있으신데, 망설이고만 계신 분들이 있다면, 본인만의 특색 있는 채널을 만들어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와 그와 더불어 따라오는 부도 쌓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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