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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볼로 포테이토피자 팥골드 스파게티 포장라이프&리뷰/일상다반사 2020. 12. 25. 20:17
안녕하세요. 리뷰앤미입니다.
어제 저녁에 피자를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내돈 내산입니다. 저녁밥을 하기 귀찮다는 이유가 가장 컸어요.
포테이토 피자 라지 19,000
피자 알볼로 홈페이지에는 담백한 감자와 베이컨, 옥수수, 양파가 어우러진 담백하고 고소한 피자.라고 소개되어 있었어요.
감자가 들어간 담백한 피자를 한 번 골라봤어요.
포장을 해서 집으로 걸어오는 동안, 많이 식었더라고요. 차갑고 약간은 굳은 듯한 느낌 때문에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음 날 데워먹으니까 훨씬 맛이 있었어요. 아마도 식어서 맛이 반감되었었나 봐요.
담백하게 감자도 씹히고, 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요.
사이드도 주문해 보았어요. 치즈오븐 스파게티 7,500원
고기가 가득 들어간 볼로네즈 소스와 뉴질랜드산 모짜렐라치즈가 어우러진 토마토소스 파스타.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도미노 피자에서 사이드로 먹던 스파게티가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처럼 고기가 가득 들어 간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양파가 많이 씹히는 점은 좋았어요.
엣지는 고를 수 있어요.
치즈크러스트, 고구마골드, 팥골드, 슈크림치즈골드 이렇게 네 가지 중에서 엣지를 선택 가능해요.
팥골드를 골랐는데 4천원 추가였어요. 금액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팥을 좋아하니까 기대를 하고 한 번 주문을 해 보았어요.
그런데, 실망스러웠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팥이 어디에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미미했어요. 그러면서 4천원씩이나 추가라니. 돈이 너무 아까웠답니다.
엣지로 선택한 팥골드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너무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구멍만 보이고 내용물은 눈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는... 다시는 엣지를 선택하지 않을 것 같네요.
피클 추가 800원
피클을 추가 주문했어요. 피클이 많을수록 좋더라고요. 직접 담근, 국내산 오이라고 하네요. 아삭하고 상큼하고 새콤하고 맛이 괜찮아요.
포테이토 피자가 담겨 온 상자에요.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피자 종류가 제법 많아서 선택하기 힘들더라고요. 이번에 감자 피자를 먹었지만, 다음에는 다른 것으로 골라봐야겠어요.
국내산 청양고추로 만든 핫소스가 들어 있었어요. 매콤하게 드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72시간 숙성, 진도산 흑미, 핸드메이드...
피자 알볼로 홈페이지에는 이런 키워드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그래서 믿고 이용해 보았는데요.
너무 맛있다. 라기보다는 건강하게 만들어진 맛인가. 싶게 느껴지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워낙 피자 종류도 많고, 맛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렇게 여겨지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포테이토 피자 L 19,000
팥골드 4,000
치즈오븐 스파게티 7,500
피클추가 800
포장할인이 3천원이에요. 그래서 제가 지불한 돈은 28,300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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